[뉴있저] 국민의힘 2차 맞수토론...尹 '사과' 사진 공방 / YTN

2021-10-22 1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김성완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YTN이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의 2차 맞수토론이 조금 전에 마무리됐습니다. 관련 내용을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어서 오십시오. 잘 지켜보셨습니까? 혹시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 광주와 관련된 또 5.18과 관련된 문제가 생겼고. 거기에서 사과가 있었는데 사과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역시 유승민 후보가 날카롭게 처음부터 물고늘어졌습니다.

그 얘기 한번 들어보죠, 같이.


맨 처음에 국민이 사과를 원하고 있다는 걸 캐치하고 사과라는 단어를 바로 썼으면 거기서 간단히 끝날 수도 있었을 텐데 유감이다, 그 유감이 잘못된 말 아니냐. 송구하다, 계속 이러다 보니까 사진이 나왔고. 사진이 오해를 샀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. 지금 해명을 하는데 명확하게 해명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.

[김성완]
우리가 실패를 주목하는 이유는 실패한 뒤에 사람이 보이기 때문이다. 이런 말이 있는데요. 윤 전 총장은 왜 이런 문제에 있어서 그냥 사과를 깔끔하게 하면 끝나잖아요. 유승민 후보가 오늘 토론회에서 저런 문제 제기하면 잘못했다. 사실은 실수지만 내 책임이고 그리고 애초의 발언도 내 잘못이었다.

이렇게 인정하면 그다음에 공격할 게 없잖아요. 미안하다고 하는데 거기다가 어떻게 계속 공격합니까? 공격을 못하는데 처음 대응하는 방식 자체가 유 후보는 항상 말꼬리를 잡는다. 이런 식으로 대응하고. 그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SNS에는 어떻게 올라온 겁니까, 이렇게 얘기할 때도 거기에 대해서 구구하게 설명하기보다는. 지금 납득도 잘 안 되거든요. 그런 얘기를 하기보다는 그냥 차라리 제가 잘못했습니다. 제가 관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,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반박할 여지가 없을 텐데.


어쩌면 유승민 후보가 그렇게 시작할까 봐 일부러 살짝 미끼를 던진 것 같아요. 어디서 찍으셨습니까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이렇게. 그러니까 밖에서 찍었다고 그랬는데 내내 집에서 찍던 강아지 사진을 갑자기 그날 밤 늦게만큼은 밖에서 찍는다? 사무실에 또 어디 가서.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.

[김성완]
이게 윤 전 총장 측에서 설명하기로는 ... (중략)

YTN 김성완 (parksh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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